달리기, 훈련, 그리고 몸 신학
※ 다음은 D.R. Esparza라는 분이 https://aleteia.org/ 에 2026년 8월 31일자로 기고한 글의 번역본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첨가된 부분이 있으며, 이미지는 AI 생성으로 인스타그램에 돌아다니는 이미지이다. -…
※ 다음은 D.R. Esparza라는 분이 https://aleteia.org/ 에 2026년 8월 31일자로 기고한 글의 번역본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첨가된 부분이 있으며, 이미지는 AI 생성으로 인스타그램에 돌아다니는 이미지이다. -…
※ 마태오 복음은 모세오경처럼 다섯 개의 큰 설교로 복음을 구성한다. 그중 제18장은 이른바 교회에 관한 설교, 곧 공동체의 삶에 관한 말씀이다. 연중 제23주일 ‘가’해에 듣게 되는 복음은 마태 18,15-20인데, 이는 공동체의 삶에서 함께 살아가…
전날 밤, 내 마음에는 자꾸만 ‘만날 봉(逢)’이라는 글자가 맴돌았다. 십 년도 넘게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면서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다. 찾으려 했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서로를 찾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내…
오늘 말씀의 전례는 공동체 안에서 죄와 허물에 빠진 형제자매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형제의 허물 앞에서 선 나의 태도: ① 회피·직면 ② 비방과 험담·적대감 ③ 형제를 얻으려는 간절함) ※ 함께 읽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삼종기…
중세의 ‘ 작은 길 ’ (The Little Way of the Middle Ages) ※ 역자 주: 역자의 소개 글 다음의 번역 글은 토마스 J. 크론홀츠(Thomas J. Kronholz)라는 분이 2026년 8월 11일 wordonfire.drg…
※ 다음은 D.R. Esparza라는 분이 https://aleteia.org/ 에 2026년 8월 31일자로 기고한 글의 번역본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첨가된 부분이 있으며, 이미지는 AI 생성으로 인스타그램에 돌아다니는 이미지이다. -…
중세의 ‘ 작은 길 ’ (The Little Way of the Middle Ages) ※ 역자 주: 역자의 소개 글 다음의 번역 글은 토마스 J. 크론홀츠(Thomas J. Kronholz)라는 분이 2026년 8월 11일 wordonfire.drg…
(교황 베네딕토 16세 전前 교황님의 2010년 12월 1일 일반수요일 교리교육)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지난 9월 영국을 방문했던 사도적 순방을 여전히 큰 기쁨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증언과 가르침으로 교회사를 풍요롭게 한 수많은 뛰…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걸린 루이스 트리스탄 데 에스카미야(Luis Tristán)의 작품 <성녀 모니카>를 바라보면, 방탕한 아들을 위해 눈물로 세월을 보내며 깊은 주름이 패인 한 어머니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이 눈물의 …
※ 마태오 복음은 모세오경처럼 다섯 개의 큰 설교로 복음을 구성한다. 그중 제18장은 이른바 교회에 관한 설교, 곧 공동체의 삶에 관한 말씀이다. 연중 제23주일 ‘가’해에 듣게 되는 복음은 마태 18,15-20인데, 이는 공동체의 삶에서 함께 살아가…
성경은 무화과 열매보다 무화과나무 자체를 더 자주 이야기한다. 그 나무는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를 비추는 하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구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서는 열매와 나무를 구별하지 않고 ‘테에나(תְּאֵנָה, te'enah)’라는 단어 하나로 둘…
※ 아래는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 여성대회를 앞두고 당시 교황이셨던 성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전 세계의 여성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제2항의 일부분이다. 이 대목만으로도 한편의 아름다운 글이다. 교황님의 글 전체를 읽고 싶은 이들을 위하…
신약성경 공관복음서에는 ‘어린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마태 18-19장, 마르 9-10장, 루카 9장·18장)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는 파이디온(παιδίον)으로, 주로 어린아이, 유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는 가정의 중…
전날 밤, 내 마음에는 자꾸만 ‘만날 봉(逢)’이라는 글자가 맴돌았다. 십 년도 넘게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면서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다. 찾으려 했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서로를 찾지 않았다. 그러다 마침내…
돈벌레라 불리는 그리마 한 마리가 침실 바닥에 나타났다. 어릴 적부터 그 벌레는 죽이면 안 된다는 막연한 금기가 내 안에 있었다. 왠지 그걸 보면 머지않아 돈이 들어올 것만 같은, 근거 없는 기대도 함께 따라붙곤 했다. 예전에는 따뜻한 부잣집에서나 자…
직원 선생님과 함께 은행에 가던 길이었다. 그런데 발이 미끄러지며 그만 진흙탕에 털퍼덕 주저앉고 말았다. 이런! 1인 인출 한도가 있어 둘이 함께 가야 돈을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우선 눈앞의 상황부터 수습해야 했다. 부끄…
텃밭에 오이를 비롯하여 여러 열매가 달리는 계절이다. ‘외로울 고孤’는 ‘아들 자子’와 ‘오이 과瓜’의 결합이다. ‘아들 자子’야 워낙 익히 아는 글자이므로 사족이 필요 없다. ‘오이 과瓜’는 양쪽 덩굴손과 덩굴손 사이에 덩그러니 맺은 오이의 모습을 …
오늘 말씀의 전례는 공동체 안에서 죄와 허물에 빠진 형제자매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형제의 허물 앞에서 선 나의 태도: ① 회피·직면 ② 비방과 험담·적대감 ③ 형제를 얻으려는 간절함) ※ 함께 읽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삼종기…
오늘 말씀의 전례는 우리 삶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 앞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나는 지금 당장 눈앞에 놓인 ‘사람의 일’(세상)만을 안절부절못하며 좇고 있는가, 아니면 어떠한 순간에도 ‘하느님의 일’(사랑)을 선택하려 하는가?” (*열쇳말: ① 사람의 …
오늘 말씀의 전례에서 듣는 말씀들은 ‘열쇠’라는 이미지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제1독서에서는 엘야킴에게 “다윗 집안의 열쇠”가 맡겨지고,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제2독서는 ‘열쇠’를 직접 언급하지…
오늘 말씀의 전례는 한 가지 분명한 진리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곧, 하느님께서는 유다인이든 이방인이든, 선인이든 악인이든 당신께 나아오는 이라면 모든 이에게 구원을 베푸신다는 사실이다. 4복음서에는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네 믿음…
E III, 1348 장상들과 형제 회원들께 몬테마뇨, 1869년 성모 승천 대축일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이여, 하느님의 섭리께서는 우리 경건한 수도회가 교황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도록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 깊이 겸손한 마음으로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에 따르면, 미국 내 첫 번째 결혼의 이혼율은 43%에 달한다. 재혼 이상의 경우에는 이혼율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
※ 다음은 2026년 7월 8일자로 ‘바티칸 뉴스’가 전하는 블레이즈 수피치 추기경(Cardinal Blase Joseph Cupich, 1949년~)의 글, <Synodality is like Dancing>의 번역문이다.(원래의 영문을 …
8. 토리노 시장 펠리체 리뇽 귀하 E III, 1669 청소년 오라토리오를 위한 공간 확보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성 세콘도 성당 건립 사업 포기를 알림 토리노 1872년 8월 존경하올 시장님께, 성 세콘도(S. Secondo) 성당 건립과 관련하여 시…
제 13 장 한 영혼이 신앙을 가지기 전에 , 하느님의 매력이 그 영혼에게 끼쳐 주는 사랑의 여러 가지 첫 감정에 대하여 바람이 아포데스 새들 뜨도록 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불어서 건드리는 것은 새 날개의 깃털이니, 그것은 이 깃털이 바람의 선동을 받…
제 12 장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을 따르든지 물리치든지 우리 마음대로 하도록 온전한 자유에 우리를 맡기셨다 사랑하는 테오티모여, 나는 여기서 한순간에 늑대들을 양으로, 바위를 샘물로, 박해자를 강론가로 변화시키는 그러한 기적적 은총에 대하여 말하려 하…
제 11 장 우리가 아주 탁월한 사랑을 가지지 못하는 것을 하느님의 자비에다 탓을 돌릴 수는 없다 오, 하느님! 테오티모여, 만일 우리가 하느님의 깨우침을 받아들여 그 빛을 충분히 이용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짧은 기간에 성덕의 진보를 크게 할 수 있겠…
제 10 장 우리는 흔히 그 영감을 물리치며 하느님 사랑하기를 거절하고 있다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마태 11…